[전체]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 여중생 도왔다..뒤늦게 전해진 소식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 여중생 도왔다..뒤늦게 전해진 소식

 

당시 최진실의 상황 

2002년 야구스타 고(故) 조성민씨와 결혼했으나 가정폭력으로 인해 2004년에 이혼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음

당시 한 건설사의 모델을 맡고 있었는데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며 큰 위기를 겪음 

 

 

강지원 변호사의 무료 변론 

당시 강지원 변호사는 최진실 씨의 손해배상 소송과 함께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A양의 법률 대리도 무료로 맡고 있었음. 최진실 무료 변론에 대해 연예인 특혜 비판이 일자, 변호사는 최진실 씨에게 수임료를 받고 그 돈으로 A양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함 

 

당시 A양은 어머니와 서울로 도망치듯 이주하여 생계가 어려워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으로 생활하던 상황

 

최진실 씨가 준비한 1000만원으로 500만원은 성폭력 상담소에, 500만원은 피해자 A양 어머니에게 전달되었음.

이는 최진실 씨가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돕겠다는 뜻을 밝히며 자발적으로 실천한 행동이라고 함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가 폭로되며 재조명 받고 있는 사건

2004년 경남 밀양 지역 남고생 44명이 울산 여중생이었던 피해자 A양을 온라인 채팅으로 유인하여 1년간 성폭행한 사건. 성폭행 및 불법촬영물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하며 피해자 부모에게 말하겠다는 협박까지 함

 

직접적인 가해자 44명 외 간접적으로 범행에 동조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가해자는 무려 119명에 달함.

그러나 경찰의 부실한 수사로 인해 직접 성폭행에 가담한 44명만 사법 처리됐고 나머지 75명의 공범들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되었고 이들은 이에 대한 어떤 법적 처벌도 받지 않음 

 

피해자 A양의 생계 곤란
사건이 터진 후 가족을 버리고 지내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서 친권자 자격을 행세하며 가해자 부모들과 피해자 A양을 찾아와 반강제로 합의를 강요함 결국 아버지 기세에 몇몇 가해자들과 단 돈 5000만원에 합의를 하게 됨 안타깝게도 합의금 대부분은 합의를 주도한 고모 등 친척들이 빼앗아 갔다고 함



과거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 받으며 故 최진실 씨의 선행도 뒤늦게 전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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