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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렬: 가격에 비해 양이나 품질이 터무니없이 떨어져 제 값을 못하는 상품 혹은 그러한 상태.
국어사전엔 아직 등재 안 되었습니다만 우리가 인터넷상에서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인듯해요.
근데 이 말이 나오게된 어원이 되었던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는거 같아 한번 재미삼아 써봅니다.
2009년 편의점에서 판매된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즉석 식품이 가격에 비해 양이 터무니 없이 적고
비주얼도 맛도 뒤떨어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고
'김창렬의 포장마차' 시리즈가 비싼 가격과 화려한 겉포장에 비해 속 내용은 실속 없고 부실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고 하네요.
2009년에 순대 5~6조각 들어 있는걸 8000원에 팔았다고 하네요.
그것도 물가상승을 고려해도 2020년대 기준으로도 욕을 먹을텐데
2009년에 그렇게 팔았다는 것은
양심을 팔아먹었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건 2009년 당시 7천원에 팔았다고 합니다.
저도 2009년 이 당시 밤에 출출해서 야식으로 먹을만한거 없나 편의점을 뒤지다가
창렬의 포장마차 시리즈 가격보고 바로 내려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훗날 '창렬'이란 단어가 대중화되면서
DJ DOC 김창렬님은 당시 초상권만 빌려준 셈인데 이렇게 좋지 못한 제품이 나와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취지로 회사를 상대로 1억 소송을 냈지만...
판사님은 김창렬님 본인의 행실도 이런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라는 판결을 내며 패소했고
결국 김창렬님은 '김창열'로 개명했다고...
작성자 fallplus777
신고글 <창렬>이란 어원이 되었던 편의점 음식의 실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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