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번핸드볼경기장에서펼쳐진무대정말환상적이지않아

무대 퍼포먼스 자체는 NCT WISH 특유의 에너지가 터지는 느낌이었어. 이 유닛은 시온, 리쿠, 유시, 재희, 료, 사쿠야 이렇게 여섯 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대 장악력이 대단했어. 공연은 3일 동안 진행됐는데, 매일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고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어. 첫날(3월 21일)은 좀 더 강렬한 인트로로 시작해서 관객을 바로 몰입시키는 분위기였다면, 둘째 날(3월 22일)과 셋째 날(3월 23일)은 감성적인 곡들도 섞어서 팬들 마음을 흔들어놓는 세트리스트로 갔던 것 같아ㅠㅠ진짜 후기들이어마어마해

대표곡인 "Wish"는 당연히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였고, 이 곡에서 보여준 군무는 진짜 깔끔하면서도 파워풀했어. 특히 안무가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몸으로 표현하는 느낌이 강했지. 그리고 2025년 1월에 나온 "Miracle"도 이번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로 선보였는데, 이건 SM 30주년 기념 앨범에 실린 곡이라 더 의미가 깊었어. "Miracle" 무대는 좀 더 따뜻하고 몽환적인 연출이 돋보였는데, 조명이나 무대 효과가 곡의 감성을 잘 살려줘서 팬들이 감동받았다는 후기가 많더라구!!! 

퍼포먼스 보면서 느낀 건, NCT WISH가 신인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는다는 거야. 리쿠랑 유시가 주로 센터에서 춤을 이끌 때 멤버들끼리 호흡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게 눈에 보였고, 사쿠야 같은 막내 멤버도 자기 파트를 확실히 살려서 귀여우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뿜어냈어. 보컬 파트에서도 시온이나 재희가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소화하면서 관객이랑 소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 가끔 팬들한테 손 흔들거나 눈 마주치면서 분위기 띄우는 센스도 좋았고.

무대 연출도 꽤 신경 쓴 티가 났어. 예를 들어, 불꽃이나 종이꽃 같은 효과를 적절히 써서 곡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대형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도 안무랑 잘 맞아떨어져서 시각적으로 몰입감이 더해졌어. 특히 "Poppop" 같은 밝고 신나는 곡에서는 관객이 같이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쳤고, 반대로 "Steady" 같은 곡에서는 좀 더 차분한 조명 아래서 멤버들의 섬세한 동작이 돋보였던 것 같아.

솔직히 이 공연은 NCT WISH가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무대였던 것 같아.

정말 너무좋았떤무대였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