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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엔믹스 광고모델이지만 뜯어보면 뉴진스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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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광고모델이지만 뜯어보면 뉴진스 투성이?

엔믹스 광고모델이지만 뜯어보면 뉴진스 투성이?

 

LG전자가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대대적으로 배포했던 광고 게시물을 하자 때문에 전량 수거한다. JYP 걸그룹 '엔믹스'를 내세운 광고 이미지에 뜬금없이 하이브의 경쟁 걸그룹 '뉴진스' 관련 이미지를 끼워 넣어 구설이 일자 부랴부랴 조치에 나선 것이다.

 

LG전자 자사의 제품 리뷰 커뮤니티 '재미(Jammy)' 관련 옥외광고 등을 전량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광고 모델인 엔믹스가 아닌 다른 걸그룹이 홍보 사진에 들어가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하자가 있었다는 걸 뒤늦게 파악하고 거둬들이는 것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역, 홍대, 상수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지하철 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점에 이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광고물에는 엔믹스 멤버들이 LG전자의 주력 전자 제품인 스탠바이미 제품을 곁에 두고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이 광고는 사진 왼쪽 상단에 엔믹스 멤버 릴리와 오해원을 양쪽에 두고 전시된 스탠바이미가 문제였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스탠바이미 화면에 'New Jeans'(뉴진스)2023년 앨범 수록곡 'Cool With You'이 적힌 걸 알 수 있다. 그 밑에는 Min's LG velvet(민의 LG 벨벳)이라는 문구도 있다. LG의 옛 스마트폰 모델인 벨벳폰에서 연결했다는 의미인데, '뉴진스 맘'으로 잘 알려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이런 이미지가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가로 3미터 세로 2미터) 기준으로 2~3뼘 정도 크기로 나타난다. 1미터 떨어져서 봐도 눈에 띄는 상태다.

 

탠바이미의 음악 감상 기능을 내세울 의도로 찍은 사진이라지만 공교롭게도 릴리가 뉴진스의 히트곡을 홍보해주는 것처럼 연출됐다. LG전자는 이 사진을 보도자료 등으로 널리 배포했다. 그럼에도 작은 사진일 때는 몰랐다가, 지하철 스크린도어용 대형 광고판 등에 게재하자 하자가 드러나 뜨악해진 것이다. 광고를 본 엔믹스 팬들 사이에선 "엔믹스 광고에 뉴진스가 웬 말이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ㅁ 결론: 광고모델은 엔믹스지만 광고를 뜯어보면 뉴진스 홍보글이 많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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