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뉴진스, ‘빌보드 아티스트’ 1호 주인공

그룹 뉴진스가 빌보드 코리아가 발간하는 아트북 ‘빌보드 아티스트’ 첫 호를 장식했다.

빌보드 코리아는 10일 비주얼 아트북 빌보드 아티스트 론칭을 알리며 첫 번째 주인공은 그룹 뉴진스라고 밝혔다.

‘빌보드 아티스트’는 국내외 주요 정상급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전달하는 영감을 멀티 커버, 화보, 인터뷰, 에세이, 비주얼 콘텐츠 등으로 풀어내는 아트북이다. 기존 매거진과 달리 335mm x 435mm 규격의 큰 판형의 비주얼 북으로, 모든 페이지가 마치 포스터처럼 디자인됐다.

빌보드 아티스트의 첫 번째 주인공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22일 ‘어텐션(Attention)’으로 데뷔한 이후 국내외 음악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뉴진스는 기존 K팝 아티스트들과는 구별되는 방식의 프로모션과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빌보드 핫 100’에 세 곡 이상 동시에 진입시킨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3년 발매한 EP ‘겟업(Get Up)’은 ‘빌보드 200’ 1위 기록과 26주 차트인 등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 타이’를 달성하는 등 연일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빌보드는 19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문화, 유스컬처에 큰 영향을 끼친 그룹 파니나리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소리의 전달자라는 가치와 상징성을 ‘새’에 비유한 독특한 스토리로 뉴진스가 동시대 음악 시장과 대중에 미치는 영향과 영감을 조명한다.

‘빌보드 아티스트 - 뉴진스 편’은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다섯 멤버가 모두 출연한 커버 3종과 각 멤버별 개인 커버 5종 총 8종의 멀티 커버로 구성됐다. 모든 커버에는 뉴진스 멤버가 직접 제작한 새로운 ‘뉴진스’ 사인이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표지에서 자욱한 연기 속 나무에 기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표지는 회화 작품풍의 사진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엘리나 케치체바가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