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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오마이걸 승희 "가족 부양 중, 가계 메꾸고 집·땅 사드려…돈 퍼줘도 아깝지 않아"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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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community.fanplus.co.kr/ohmygirl/49703522

    승희 고생이 많았네요ㅜㅜ

     

    대견하고 대단합니다!

     

    바르고 단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ㅎㅎ

     

     

     

     

    오마이걸 승희 "가족 부양 중, 가계 메꾸고 집·땅 사드려…돈 퍼줘도 아깝지 않아" [라스](종합)

     

    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가족을 부양하며 가계를 책임졌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장도연은 "우리 승희 씨가 모든 오디션 무대를 섭렵한 '오뚝이 인생'이라고 한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승희

    는 "내가 '전국노래자랑', '스타킹', '슈퍼스타 K2' 그리고 데뷔하고 나서도 '걸스피릿'이라는 프로그램에 또 나갔다.

    인생이 그냥 서바이벌 인생이었다"라고 말했다.

    승희는 "오디션을 여러 분이 아시는 기획사들을 다 봤는데 다 떨어졌다. '지금 만들고 있는 팀 콘셉트에 안 맞는

    다', '노래를 너무 성숙하게 부른다' 이런 별의별 이유로 떨어졌다"며 눈가를 만지기도 했다. 이를 본 장도연이

    "어?"하고 놀랐지만 승희는 이내 "안 운다"며 씩씩하게 웃었다.

    이어 승희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본 오디션에서 지금 회사가 딱 됐다. 오히려 데뷔는 정말 한 달 만에

    타다닥 이뤄졌다. 내가 제일 마지막 멤버였다. 그래서 오마이걸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라고 데뷔 과정을 전했다.


    '슈퍼스타 K2' 출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옥주현의 심사평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승희는 "3차 오디션 때였다.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른다고 생각하고 불러보라'라고 하셨다. 그런데 '야구장에서'라는 부분이 싹둑 편집되면

    서 나 혼자 신나게 부른 애가 됐다"며 "데뷔 후 이 무대가 화제가 되면서 나도 어떤 의도셨는지 궁금해지더라. 그

    리고 그때 내가 답을 못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옥주현은 "나도 나중에 영상을 보게 됐다. 그런데 내 성향상 애국가를 시켰다는 것은 아마도 참가곡으로 갖

    고 온 것이 장식이 많게끔 불렀나 보다. 그래서 나는 알몸을 보고 싶었을 거다. 동요나 애국가를 부르게 할 때가

    있다. 아무 장식 없이 맨몸을 보고 싶을 때다. 아마 약간 모창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당시 애국가를 부르던 15살 승희의 영상이 공개됐다. 어린 승희는 애국가를 부르라는 요구에 관중의

    호응까지 신경 쓰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이를 본 승희는 "그런데 이제 댓글을 보면 '역시 옥주현이 왜 애

    국가를 시켰는지 알겠다' 이런 반응이 되게 많더라"라며 "이제 보니까 나도 (알겠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옥주

    현 또한 "보석에 흙이 묻으면 물에 씻어보고 싶지 않나. 그런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당시 자신의 의도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후 유세윤은 "승희 씨가 요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고 한다. 승희 씨가 워커홀릭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게 돈

    때문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승희는 "돈 때문이다"라며 "내가 가족을 부양하고 있

    다. 그래서 내가 걸그룹 10년 차다. 열애설 하나 없이 인생을 좀 깔끔하게 살고 있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그러면서 "(가계의) 구멍 또한 있었다. 그래서 그것도 메꿨다. 내가 되게 원하고 바라던 효도도 했다. 집도 사드렸

    고 땅도 샀다"라고 속 깊은 플렉스를 자랑했다. 이를 듣던 옥주현이 "통장은 누가 관리하냐"라고 묻자 승희는 "통

    장은 엄마가 관리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안돼, 안돼. 그러면 안 된다. 어느 정도 효도하고 나면 본인

    이 가져와야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구라 또한 "부모님이 내걸 잘 관리해 주시는 것도 괜찮은데 본인이 (용돈을) 주는 게 맞다. 그거는 한 번 넘어야

    하는 산이다. 옥박사와 김박사 공통 의견"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옥주현은 "내가 딱 저 정도 됐을 때 선배님이 해

    주신 이야기"라고 맞장구쳤다.

    그럼에도 승희는 "나는 이게 트루러브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에게. 가족들에게 돈을 퍼줄 정도고 아깝지 않다"며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정작 본인을 위한 소비를 묻자 "나는 그냥 보세 옷"이라고 답해

    김구라의 "눈물 나오려고 그런다"라는 반응을 불렀다. 옥주현 역시 "승희야 언니랑 따로 만나자. 승희 내가 챙겨

    야 할 것 같다"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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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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