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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복수심+사명감에 번뜩인 눈빛 너무멋져요 !
이 싸움을 통해, 늘 밝아 보였던 동주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과거의 사건이 드러났다. 아끼는 후배 경일(이정하 분)과의 복싱 대결 중 큰 상처를 입혀 은퇴까지 이르게 한 나쁜 기억이 있었던 것. 동주는 현재 살인 누명을 쓰고 구속된 경일을 찾아가 “한마디만 해. 니가 안 죽였다고. 그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빼낼 테니까”라며 그를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해내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경일이 수감 도중 의문사하고 급기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깊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진 동주였지만 작은 단서를 포착하고 진실을 찾아내려 하는 등, 집요하고 끈질긴 모습으로 동주만의 패기를 드러내기도. 동주는 사건 현장에 떨어져 있던 금장시계를 소유한 주영이 범인이라 확신해 찾아갔고,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 봐”라고 강한 선전 포고를 날리며 숨 막히는 엔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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