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박보검, 연예대상 소감 중 '전국노래자랑' 음악 터진 사연

이번 'KBS 연예대상'에서 박보검 님이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어요.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는데, 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멋진 다짐을 전하다가 그만 제한 시간을 넘기고 말았거든요.

시간이 지체되자 제작진이 '전국노래자랑' 배경음악을 틀었는데, 박보검 님이 당황하지 않고 리듬을 타며 분위기를 살리는 센스를 보여줬어요. MC 이찬원 씨가 "7분 동안 말씀하셔서 음악을 틀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니까 바로 90도로 배꼽 인사를 하며 사과했답니다.

주변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과 팬들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서 소감이 길어진 것 같아 보는 마음이 참 뭉클하더라고요. 사과하는 순간까지도 참 맑고 바른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는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