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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진선규, 윤세아, 조원희가 뭉친 팀은 다름아닌 러닝 크루. 이들로 구성된 ‘언노운 크루’에 대해 션은 “연예인,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션에 따르면 처음에 조원희, 이영표, 이시영 등이 같이 뛰면서 크루 이름을 정하자고 했지만 2년 동안 ‘이름을 못 정한 러닝 크루’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언노운’이 됐다고.
션은 조원희가 러닝 크루에 들어온 후 처음 하프 마라톤에 도전한 때를 떠올리며 “그때 임시완, 박보검, 진태현, 제가 같이 뛰었는데 목표가 1시간 50분이었다. 저를 제외하면 다들 첫 도전이었는데 박보검은 전화하며 뛰는 반면 조원희는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당황스러웠다. 박보검은 뛰면서 사진도 찍고 메시지도 보내더라. 그때 멘탈이 나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언노운 러닝 크루’가 ‘컬투쇼’를 찾은 이유는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 기념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81.5km를 완주하는 마라톤으로 후원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독립유공자 집을 짓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올해는 가수 소향 씨가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며, 16000여 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영 기자
역시 젊음이..ㅎㅎ
작성자 이리롱
신고글 '컬투쇼' 션 "박보검, 첫 하프 마라톤서 전화하면서 뛰어"..조원희 "당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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