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성공적인 광주 콘서트

짙어진 오후의 공기가 예술의전당을 에워쌌다. 박지현의 목소리가 첫 음과 함께 공간을 가로질렀고, 화려하게 쏟아지는 조명과 환호 아래 관객 하나하나의 설렘이 번져나갔다. 무대를 가득 채운 생생한 박수 소리,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커져만 가는 환희의 물결은 꿈보다도 흥분된 현실을 마주하게 했다. 박지현은 긴장과 기쁨, 모든 온기를 한데 품은 채 노래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쌓아갔다. 전석매진의 기다림 끝에서 응답한 그의 진심과, 공연장의 에너지는 누구에게도 똑같지 않은 밤을 선물했다.

가수 박지현이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현은 19일과 20일 양일간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SHOWMANSHIP(쇼맨쉽) - 광주’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그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앞서 서울, 대구, 목포, 수원에 이어 다섯 번째 무대로 호남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전석매진의 짜릿함”…박지현, ‘쇼맨쉽’ 광주 공연 열기 폭발→전국투어 기대감 / 쇼7

공연 개최 전부터 현장은 치열한 예매 경쟁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박지현은 알찬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무대 구성을 선보이며 150분의 러닝 타임 동안 관객들과 진심으로 호흡했다. 오프닝부터 빛과 특수효과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고, 히트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가 울려 퍼지자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떠날 수 없는 당신’을 부르던 박지현은 광주 팬들에게 따스한 인사를 건네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이어 ‘빈잔’ 무대 후 관객과 직접 눈을 맞추는 인터뷰 코너도 진행돼 소통의 폭을 넓혔다.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꽃바람 여인’, ‘미운 사랑’, ‘미쓰고’ 등 다양한 곡들이 이어지며 유려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공연장을 휘감았다. 박지현의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인식’과 ‘허니’를 결합한 댄스 퍼포먼스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광주 콘서트 였네요 

남은 콘서트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