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뽀끼
츠키 자체가 에너지가 좋아서 그런지 지현님이랑 남매 케미가 넘나 좋았어요
ENA ‘길치라도 괜찮아’ 홋카이도 편 마지막화 보니 가족 케미가 참 잘 살아있더군요.
박지현 씨와 츠키가 아빠 김응수를 위해 조식 원정대를 결성해 샌드위치를 잔뜩 사오는 장면에서 딸들의 마음이 진짜 따뜻하게 전해졌어요. 박지현 씨가 아빠 관심을 끌려고 장난치는 모습도 귀여웠고, 김응수가 츠키한테는 다정하게 굴고 박지현에게는 장난치는 온도차도 웃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타루에서 카페가 아직 문을 안 열었지만 와인 소개로 분위기를 살린 뒤 운하 크루즈와 오르골당에서 힐링한 장면들, 마지막에 전 재산 천 엔을 건 파슬리 논쟁까지 모두 가족 여행다운 소소한 재미가 가득했어요. 못 보신 분들은 하이라이트로 몰아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