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99lim
박지현의 팬서비스가 귀엽고 인상적입니다. 팬들이 행복했을 것 같아요.
공연은 편안한 토크와 소소한 장난기, 진심 어린 소통이 섞여서 팬콘서트다운 친밀함이 좋았어요.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들고 폴라로이드 추첨, 사연 상담소 코너로 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등 팬 중심으로 구성했는데, 그런 점이 특히 돋보였어요. 발라드와 업템포를 넘나들며 'Kiss', '어제보다 슬픈 오늘', '얄미운 사람' 등 다양한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마지막엔 '그대가 웃으면 좋아'로 완창해 따뜻하게 마무리했어요. 공연 전반에 걸쳐 팬을 우선한 무대 운영과 세심한 팬서비스가 느껴져서 현장에 있던 팬들 입장에서는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