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박지현, 아이돌 못잖은 거대 '팬덤' 운집.

혜성같이 등장한 트로트 아이돌 박지현은 그야말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신드롬에 가까웠다.

2023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준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트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든 박지현은 2년도 안되 시에서 아이돌 못잖은 거대한 '팬덤'을 운집시키며 대세로 떠오른 것.

목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지현은 학창시절 댄스가수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그 꿈을 접었다. 대학 졸업후 어머님을 도와 수산업을 하던 박지현은 고이 접어둔 꿈을 펴서 날개짓이라도 해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가수로서 도전에 나섰다.
그 날개짓의 시작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이었다. 탁 트인 시원한 보이스에 매력적인 보컬은 기본이고 배우 뺨치는 외모와 아이돌 못지 않은 댄스실력 등 기존 트로트 가수의 역량을 뛰어 넘는 클래스가 다른 기량을 뽐내던 박지현은 준우승을 거머쥐며 '미스터트롯2' 선(善)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박지현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미스터트롯2' 준우승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는 MBC '나혼자 산다', SBS '물려줄 결심' 등 지상파는 물론이고 TV조선 '미스터로또', '트랄랄라 브라더스', '트랄랄라 유랑단' 등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과 넘치를 끼를 발산하며 더 큰 인기를 구가했다.
여기에 MBC '나혼자 산다', MBC '라디오 스타', SBS '물려줄 결심', KBS2 '열린음악회'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물러 모으며 기존 트로트 팬덤 층인 중장년 여성은 물론이고 2030 젊은층 팬까지 확보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MBC '나혼자 산다'에는 올 한해 동안 4회 출연하면서 기안84와 함께 '영웅 브라더스' 캐릭터를 만드는 등 예능샛별로 급부상했다.
이같은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전국 지역 축제가 열리는 시즌에는 엔딩요정이라 불릴만큼 축제 현장의 엔딩을 장식하는가 하면 박지현의 무대를 보기 위한 대절 버스가 줄을 이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귀띔이다. 
나혼산 출연이 가장 큰 요인 아닐까 싶어요 저도 나혼산 보고 팬되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