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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액션 익힘의 정도가 딱 좋은 '경성크리처2', 생존입니다

https://community.fanplus.co.kr/parkseojoon/80548671

 

결국 방점엔 액션에 찍었다. 화려한 액션 보는 맛이 시즌2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서사가 빠르게 전개되면서, 인상적인 액션 장면들이 더욱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시즌1이 크리처물이었다면, 이번 시즌2는 액션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박서준은 첫 등장 시퀀스부터 거친 액션을 선보인다. 오토바이 추격신에 이어 황량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일대다수 격투신까지. 언론에 선공개된 3회 그 이후로에 더욱 많은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 몸에 나진이 심어진 한소희는 시즌2에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난다.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인물로 등장해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준다.

두 주인공과 맞붙는 비밀 요원들, 쿠로코들이 그려내는 액션이 특히 인상적이다. 쿠로코는 일본의 전통 연극과 인형극에서 배경이나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뒷배경에 맞춰 검은 옷을 입고 얼굴까지 가린 채 자신의 존재를 지운다. '경성크리처' 속 쿠로코들 또한 검은 그림자처럼 두 주인공을 공격하고 쫓는다. 무리 지은 쿠로코들이 움직일 때마다 나는 스산한 소리까지 더해져 마치 박쥐 혹은 벌레를 연상하게 한다. 머릿속에 두려움은 사라지고 오로지 눈앞의 적만 일사분란하게 공격하는 쿠로코들의 액션은 기묘한 그림을 완성하며 '경성크리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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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Meerkat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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