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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본격 입덕은 오래 되진 않았는데 (저번 콘서트때부터이니...) 이 짧은 기간에도 느낀 서사를 정리해봅니다.
- 1. 멤버들 사실 연습생기간 엄청 길었어서 능력치는 이미 만렙인데 주목을 못 받음... 어느날 VR기술회사에서 시작하는 '버추얼아이돌' 이라는 생소한 프로젝트에 처음 섭외된 리더가 지인+지인의 지인들 불러모아서 그룹 결성함.
- 2. 첨엔 그룹이름도 없었고 라이브방송 시청자 중 회사직원이 많을 정도였는데 꾸준한 방송으로 소통하며 팬들 모음.
- 3. 멤버들도 데뷔 전 버추얼이라고 대중들에게 익숙치 않아 욕 많이 먹을 거 예상하고 있었음. 사실 무섭다고도 했음. 그러나 멘탈 단단히 잡고 데뷔함.
- 4. 버추얼이라 장비 달고 움직인다는 이유로 비싼 돈 들여 안무 받아도 율동수준에 작곡가들도 저퀄리티 음악만 줌... 결국 멤버들이 능력치가 있으니 자기들끼리 직접 음악, 안무 짜기로 함.
- 5.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낸 앨범의 전곡 모두 멤버 자체제작에 고퀄리티임. 그래픽도 출중하고 버추얼 인정 안 하는 분들도 '노래는 좋다' 할 정도.
- 6. 결국 데뷔하고 지금까지 떡상에 떡상을 거듭하는 중, 여전히 욕먹지만 이겨내고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여주는중.
- 7. 이런 서사와 진정성이 있어서 그런지 팬들과 아티스트 사이가 매우 돈독함. 이 점으로 더 팬들 유입되는중.
결론은 평플(평생 플리만 할래) 입니다 ㅠㅠ
더 유명해져... 아냐 유명해지지마... 유명해져.. 아냐 나만 알고 싶어... 그래도 유명해져야돼....
타팬이나 관심없는 분들도 플레이브 응원해주시는 분들 보면 너무너무 기쁘더라구요...🥹
진입장벽이 높은 건 맞지만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것 같아서, 덕질하다보면 성장하는 맛이 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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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9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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