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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M은 5세대 간판 아이돌 라이즈와 NCT 위시를 중심으로
중국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 NCT 위시는 25년 3월 상하이에서 새 앨범 ‘팝팝’ 발매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지난 4월에는 선전에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과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라이즈는 지난달 믹스C 시네마 등 중국 영화관에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의 수록곡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사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3연속 밀리언셀러(=100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라이즈는 ‘오디세이’로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플래티넘(=판매액 100만 위안 이상) 인증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SM의 웨이션브이, JYP의 보이스토리 등 중국 현지화 그룹들은 중국 내에서 대규모 투어와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달 텐센트뮤직이 SM의 2대 주주가 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과 텐센트는 4월 29일 전략적인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규 그룹 공동 제작, 지식재산권(IP) 사업, 현지 공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한한령 해제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워낙 불확실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실제로 대규모 K팝 공연이 이뤄지기 전까지 누구도 한한령 해제를 장담할 수 없다”
“과거 중국 자본이 국내에 밀려오던 시기와 달리 중국 엔터계도 상당히 성장했기 때문에 중국 진출에 대한 성공을 담보할 수도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K팝 음반의 3대 ‘큰손’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박근혜 정권 당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한한령’ 조치를 시행한 2016년 이후
아직 한국 국적 K팝 가수들의 대규모 콘서트는 허가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 가수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 조건의 소규모 행사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한령 이후 그동안 국내 K팝 가수들은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 마카오 등에서
꾸준히 중국 팬들을 만나 왔다고 합니다.
25년 이후 대표적인 K팝 스타인 걸그룹 트와이스와 아이브, 김재중 등이 연이어 중국 땅을 밟았고
NCT 위시와 라이즈까지 중국내에서의 막강한 인기와 함께
새 정권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면
다시금 중국 본토에서 한국 가수들의 한류붐이 다시 불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