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SM의 'izi 응급실' 샘플링 비하인드

SM은 그동안 수많은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음악적 시도를 이어오면서 '리메이크 맛집'으로 불려왔던 왔는데요.

SM의 신인 남자그룹 노래를 듣는데 인트로에서 묘하게 퍼져오는 싸이월드 감성이 있었습니다.

 

다만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주로 리메이크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응급실' 리메이크는 다소 의아하고 신선하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물론 쾌걸춘향 ost여서 원곡가수였던 izi는 몰라도 

노래방 명곡 '응급실'은 너무 잘 아는데요ㅎㅎ

 

원곡 가수 오진성 가수님도

처음 샘플링 제안을 받았을때 

"엉?! 우리 노래를 SM에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ㅎㅎ

 

또한

"사실 '응급실' 하면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가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떠올라서 그 부분을 샘플링할줄알았는데.. 

그런데 이 부분이 샘플링된다면 그저 '응급실' 리메이크에 불과하지 않을 것 같아서. 

 

역시 도입 부분 원곡가수 오진성 가수님의 목소리로 

"괜한 자존심 때문에"가 나오는데, 

지난 미니홈피 시절 추억 소환과 함께 

신인이었던 라이즈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느낌이 더해지는 것 같다." 라고 평가하네요.

 

진짜 첫 도입부 샘플링이 이 곡의 90%이상의 가치를 했다고 아재인 저는 말하고 싶어요.

 

이 노래의 샘플링으로 인해 저 또한 SM신인 남자그룹 라이즈의 노래에 관심이 더 갔던거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