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살롱드립에 서현진님 나온 거 보고 괜히 저도 마음이 좀 찌릿했어요
대본 보기 전날 가족이랑 크게 싸웠다는데,
그 다음 날 본 작품이 딱 자기 가족 이야기 같아서 펑펑 울었다는 말이 너무 현실적이더라구요
사실 누구 집이든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안에 들어가면 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힘든 순간들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라고 하니깐 더 궁금해졌어요
특히 아빠와의 관계 얘기할 때 공감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엄마와 친하고 아빠와는 은근 어색한 그 분위기
서로 존중하지만 어색하고, 또 이상하게 서로 잘 모르는 느낌
근데 또 아빠의 사랑 이야기는 왜 그렇게 엄격하게 보게 되는지, 그 마음도 너무 이해됐어요
내 연애엔 관대하면서 아빠 사랑에는 잣대 들이대는 그 미묘한 감정요
부모님이 강원도에서 북카페 운영하신다는 얘기도 따뜻했어요
내려가면 설거지 좀 돕는다며 웃으면서 말하는 거 보니까 진짜 평범한 딸 느낌이라 더 인간적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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