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삼겹살 마늘 볶음과 으깬감자 된장찌개, 감자채볶음, 채소 쌈으로 구성된 메뉴가 준비됐다. 이광수 아이디어의 으깬감자 된장찌개가 의외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구내식당 소식을 듣고 거래처 직원이자 이웃인 세븐틴 호시, 원우, 우지가 찾아와 시선을 모았다. 가요계 선배인 엑소의 곡으로 연습했다는 세븐틴의 이야기에 이광수가 "진짜 달라 보인다, 너 으르렁이지?"라며 도경수를 놀리기도.
세븐틴은 도경수의 요리에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다음날도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반찬을 리필한 우지는 으깬 감자 된장찌개가 마치 감자가 으스러진 감자탕 느낌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광수가 "우리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다, 제일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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