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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세븐틴 팬픽- 너를 스친 바람엔 꽃향기가 실려 있다 에피소드 1 (+원우, rps 알페스) by. 이스티
2025.0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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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fanplus.co.kr/seventeen_fanfic/95956717
작가: 이스티 구독자 수: 7 / 평점: 9.95 / 읽음 수: 1611 |
• 본 작품에서 언급되는 인물들은
실존 인물들과의 성격, 관계 등
모두 무관함을 알립니다. •
당시 1700년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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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식사가 준비 되었습니다.
오늘도 드시지 아니하사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됐다.""
""나가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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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가 무엇을 입에 대겠느냐.
나의 사람 하나 지키지 못하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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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도련님...""
""지금 당장 나가지 않으면
니자의 목을 베어 낼 것이다.
나는 지키지 않을 약속따윈 하지 않는다.""
""네.. 알겠습니다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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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내가 살기 위한 행위를 하겠느냐,
찬이 네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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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리!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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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를 부르던 너의 목소리가
참으로 생생하구나.
3개월이 지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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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보십시오!
참으로 예쁜 꽃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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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킬 때는 항상 동그랗고 곱던 눈이
매섭게 변하던 너인데,
평소 나에겐 그저
한없이 작고 귀여운 아이임에 불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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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참으로 곱구나.
쓰읍... 어디보자.""
""음? 왜그러십니까?""
""조금만 더 숙여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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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아니할 만큼
한없이 고왔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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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뭘 ㅋㅋ 곱기만 하다.""
""정..정말요?!
저 곱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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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마디에
얼굴만 붉히며 좋아하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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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참으로 곱구나, 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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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잊고
과연 살 수가 있을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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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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