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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도담자까END 구독자 수: 49 / 평점: 10 / 읽음 수: 1.2만 |
2화: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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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한씨의 가족과
여주씨의 가족이 만나서 결혼에 대해서
얘기하는 상견례날입니다.
오늘도 여주씨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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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씁...뭐 입지?
원피스 입자!!
됐다!!
여주: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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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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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자기야~
정한: 웅~ 준비 다 했으면 나오세여~
여주: 알겠어여~
정한: 사랑해~
여주: 나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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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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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모: 안녕하세요~사부인!
정한모: 네!
정한: 잠깐만요! 저희 통성명부터 할까요?
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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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명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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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부: 정확한 새아가의 직업을 말을 안해줬는데..
여주부: 저희도 윤서방 직업을 정확히 몰라요!
아! 그럼 지금 말씀 드릴게요!
정한: J.H기업 본부장 윤정한입니다.
세계 1위 기업! 야 너 대단하네..
정한: 에이~ 뭐가..
여주모: 그니깐! 대단하네...
정한: 감사합니다ㅎㅎ
여주: 저는 7년차 플로리스트 김여주입니다!
정한모: 어머! 나도 꽃 좋아하는데!
여주: 세봉동에 있는 캐럿 플라워가 꽃집이에요! 놀러 오세요!
정한모: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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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가 끝나고 난 뒤
정한씨의 차 안에선 오늘 느꼈던 감정을
말하고 있는 여주씨와 그런 여주씨를 귀엽게
생각하는 정한씨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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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부모님들이 친화력이...
ㅋㅋㅋ그니깐ㅋㅋ
정한: 우리는 연애 초반 때 서로 존댓말 썼잖아ㅋㅋㅋ
여주: 그니깐ㅋㅋ
정한: 그랬는데 우리가 지금은 11년차 커플이네ㅎㅎ
여주: 시간 참 빨리 가...ㅎㅎ
정한: 요즘엔 악몽같은 거 안 꾸지?
여주: 어ㅎ
정한: 다행이네ㅎㅎ 악몽 꾸면 나한테 전화하기!
여주: 당연하지!
정한: 애기야~ 다 왔어~
여주: 그러네! 안녕~사랑해ㅎㅎ
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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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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