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부일영화상 2024] 남우조연상 ‘화란’ 송중기 “김종수 선배께 상 받아 더 기뻐”

영화 ‘화란’의 송중기 배우가 2024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주인공으로 배우 송중기가 호명됐다.

송중기는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화란을 사랑해주신 관객에게 깊숙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종수 선배님께 상을 타서 더 기쁩니다. 영화 보고타에서 나의 아버지로 나오십니다. 화란이라는 좋은 영화가 있는데 싸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선배가 해 주셨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어 “영화 화란은 그저 그런 건달이야기가 아닙니다. 두 소년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좋은 연출을 해 준 감독님께 진심으로 인사드립니다. 참 투자하기 힘든 작품인데 큰 마음으로 투자해주신 대표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 대본은 쳇바퀴 도는 삶에 지칠 무렵에 우연히 대화를 나누다가 이정세 대표님이 묵직한 대본이 있는데 읽어보라고 권하셨습니다. 현장을 우직히 지키신 사나이 픽처스 한재덕 대표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같이 고생한 배우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부일영화상 심사위원님께도 감사를 전하겠습니다”라고 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용히 수상 하셨네요 

너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