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강이 올 하반기 전역 후 청춘물로 컴백한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송강이 오는 10월 전역 후 새 드라마 '포핸즈'의 주인공을 맡는다.
'포핸즈'는 네 손 연주를 의미하는 피아노 용어로,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이번 작품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려낼 계획이다. 학창시절 이후 성인으로 이어지는 성장 서사를 보여줄 예정.
송강이 맡을 배역은 극 중 피아노 수재 캐릭터로, 섬세하고 날카로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전역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송강이 이번 작품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강은 지난해 4월 2일 육군에 입대해 현역 복무 중으로, 오는 10월 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아직 군인 신분인 만큼 구체적인 논의는 송강이 전역한 뒤에 이뤄질 예정이나, '포핸즈'가 군 전역 후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미남 스타로 꼽히는 송강은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의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한국 시장 정착의 1등 공신이다. 덕분에 원조 '넷플릭스의 아들'이자 '넷플릭스 황태자'로 불린다. 더불어 드라마 '나빌레라', '알고 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마이 데몬'까지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 데뷔 이후 초고속으로 스타덤에 올라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강은 입대 직전 '스위트홈' 시즌3, '아이랜드2' MC, 영화 '탈주' 특별출연까지 숨가쁘게 '열일'을 마치고 떠나 체감 공백기를 줄인 바 있다. 톱스타인만큼 군 복무 중에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던 그는 전역을 앞두고 초고속 복귀작 선정으로 빠르게 팬들 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한편 '포핸즈'는 캐스팅을 비롯해 제작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