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복이란 이름은 세련되게 만든 장본인이네요 전국의 용복씨들이 다들 기뻐할 것 같아요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창빈이 개그우먼 장도연 님이 사회를 보시는 너튜브 채널에 출연하셨는데요.
장도연 님은 필릭스의 한글 본명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장도연님은 “본명이 ‘이용복’이라는 사실을 굉장히 많은 분이 알고 있다”며
“멤버들은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됐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다른 멤버들도 ‘필릭스’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ㅎㅎ
창빈은
“그동안 본명을 감추고 있었다. 어느 날 약 봉투를 발견했는데 ‘Lee Felix 용복’이라고 쓰여 있길래 누구 거냐고 물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필릭스는 ‘Lee Felix 용복’으로 외국인 등록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전 처음에 그냥 팬들이 만들어준 애칭인줄 알았던 아재인데 호주국적의 필릭스의 진짜 본명이자 외국인 등록명이네요ㅎㅎ)
필릭스는 “다들 이용복이 누구냐고 웅성거리더라”며
“그날 새로 들어온 연습생이 저니까 눈이 마주쳤다”고 웃어 보였습니다.
결국 그는 “네 맞아요, 제가 용복이에요”라고 직접 밝혔다는 것ㅋ
장도연 님은
“만약 약 봉지가 아니었다면 언제 본명을 공개할 생각이었느냐?”고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필릭스는 “그때 안 들켰더라면 데뷔 후까지 숨기고 싶었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ㅎㅎ
필릭스는
“본부장님이 ‘이름이 많이 특이한 편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좀 많이 놀릴 수 있다’고 말했다”며
“숨기고 싶었던 본명을 들키고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개그우먼 장도연 님은
“전국의 용복 씨들이 되게 기뻐할 거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저도 처음에 너무나도 이국적인 외모의 필릭스 님의 비주얼을 보고
'용복'이라는 아주 한국적인 본명이 있으신지 몰랐네요ㅎㅎ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버리지 않고 당당히 이어가고 있는 필릭스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