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프로그램이 기존 서바이벌과 달리 팀 대 회사 형식이라 정말 독특하네요 연습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혹시 <스트레이 키즈>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전 처음에 제목과 티저영상만 보고
MNET에서 비행청소년들을 모아서 아이돌로 데뷔시키는 갱생 프로그램인 줄 알았습니다ㅋㅋ
사실
2017년 10월 17일부터 2017년 12월 19일까지 방영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이 키즈>는 결성일과 데뷔일이 다른데요.
원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설명되기는 하나 다수의 후보 중에서 몇명의 최종 데뷔자를 다루는 일반적인 서바이벌이 아닌 9명의 데뷔 팀과 JYP와의 미션 대결을 통해서 데뷔를 결정하는 새로운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여자 연습생 16명의 TWICE의 데뷔를 다룬 <SIXTEEN>으로 성공적인 형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다음 남자 연습생의 데뷔도 남돌판 <SIXTEEN2> 같은 형태를 거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만...
(프로듀스를 포함한 여러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너무 익숙한 포맷이 되어서 마치 사골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JYP는 변주를 주네요ㅋㅋ)
<스트레이 키즈> 라는 프로그램은
연습생 개개인의 대결을 통한 서바이벌이 아닌 팀 대 회사의 대결이라는 형태의 서바이벌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로듀스 101 이후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범람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방송의 동시기에는 KBS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JTBC의 믹스나인 등이 방송하기에 기존의 서바이벌 방송형식이 아닌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듯 합니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방황하는 아이들' 이라는 뜻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8명이 똘똘 뭉쳐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었는데요ㅎㅎ
아직 데뷔도 하기전에 완전체의 위용으로 데뷔전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방영했다니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