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Best 인기글 (실시간)

[신작]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https://community.fanplus.co.kr/straykids_fanfic/103808828

✎ 작가 : fireontherock

★ 평점 : 10 점
⚇ 조회수 : 1,192 회

.

.

.

.

 

대한제국, 21세기.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나라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물론, 정치와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조금 다른 규범과 질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오늘도 서울의 대한 고등학교는 그 특별한 학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 특별한 학생, 바로 이민호.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그가 대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은 모든 학생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민호는 대한제국의 황자였다. 대한제국의 황위 계승자인 그는 17살까지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최근에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그가 입학한 학교는 다름 아닌 대한 고등학교, 그 어디에도 그의 특별함을 감출 수 없는 평범한 학교였다.

 


학교에 도착한 이민호는 평범한 교복을 입고, 몇 명의 경호원과 함께 학교에 들어섰다. 고등학교 교문을 지나며, 살짝 긴장을 풀었지만 한 발자국을 내디딜 때마다 학생들의 시선이 그의 몸을 스치며 느껴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오늘부터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 되는군. 모든 게 성가셔” 

 


혼잣말을 하며, 되도록이면 자신의 신분이 크게 작용하지 않기를 바랐다.

 


사실, 황자로서의 삶은 많은 제약과 규제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유학을 떠난 이유도 황자라는 신분이 아닌 ‘이민호’라는 이름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었고, 그 시간은 그에게 소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로 대한제국을 물려받을 준비를 해야했다.

 


'할마마마의 말씀대로.. 어쩔 수 없는 순리겠지.'

 


“황자님, 이제 곧 고등학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교실로 모시겠습니다.”

 


그의 뒤에서 경호원이 조용히 다가와 말했다.

 


이민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알았어. 되도록이면 호들갑 떨지 말도록.”

 


그렇게 대한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민호는 1학년 1반에 배정되었고,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예원 선생님 맞으시죠? 저는 황자님의 경호원 주철환이라고 합니다."

 


"넵 전달 받았습니다 ㅎㅎ 황자님 자리는 이미 마련해두었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황자님.. 잘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는 특별 경호를 제외해달라고 지시하셔서요."

 


"호들갑 떨지말고, 어서 가"

 


"황자님... 우선 황자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항상 안전 유의하십시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참내, 내가 애야?"

 


"ㅎㅎ 황자님 자리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방해주, 네 옆자리가 황자님 앉으실 곳이니 정비하도록.”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담임 선생님의 말에 방해주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네?"

 


'어쩐지 옆자리 자꾸 청소하라고 난리치더니, 이거였구만?'

 

 

“황자님과 짝꿍이라니…” 

 


학생들은 소곤소곤 짜증나는 내 짝궁 황자님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해주는 마음 속으로 짜증을 50000만번 내면서 생각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황자가... 도대체 왜 대한고에 오는 것이며, 왜 내 짝꿍이야? 하늘도 무심하셔라~’

 


"다들 황자님이 오셨으니, 각별히 주의하고 1교시 준비하자"

 


아침 자습이 시작되었고, 황자라는 놈은 지정석에 조금은 삐딱하게 앉았다. 

 


해주는 황자 이민호의 존재가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설상가상, 민호는 자기 자리에 앉자마자 방해주에게 차갑게 말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네 이름이 뭐.. 빵? 빵해주?"

 


"네?"

 


"ㅎ 잘 못 들어서 ㅋㅋ"

 


'하 참내?'

 


방해주는 그 말에 순간적으로 입을 다물고, 이민호를 바라봤다. 그의 차가운 눈빛과 무뚝뚝한 태도에 당황했지만, 그녀는 곧 자신의 성격대로 반응했다.

 


"방해주, 니가 나에게 '방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방해주는 입술을 꽉 깨물며 생각했다.
‘정말 성격이 까칠하네. 아주 ... 까칠하네? ^^’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네 황.자.님 ^^"

 


'그래 성질 죽이자 방해주. 저 새끼는 무려 황자라고. 우리 반 머저리 남자애들이 아니시라고... 참자... 참아...'

 


그렇게 1교시가 시작했고, 두 사람은 내내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고, 묵묵히 수업을 들었다. 그 사이, 방해주는 짝꿍이 된 황자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고민이 커져만 갔다. 그 속마음이 반영된 것 마냥, 해주는 펜을 책상에 딱딱 부딪치기 시작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1교시가 끝나고, 갑자기 민호는 가방을 열고 빵 1개를 해주에게 던졌다.

 


휙-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빵? 해주? 빵 먹고 그 딱딱 소리 좀 죽이지?"

 

 

해주는 빵을 받으며 눈살을 찌푸렸다.

 


"허 불.편. 하셨나봐요? ^^"

 


"불편하니, 내가 친히 알려준 게 아니겠느냐?"

 


그 고귀한 말투에 방해주는 짜증을 참을 수 없었다.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너나 잘해, 황자님아.”

 


"? 뭐?"

 

 

그 말에 교실 안은 잠시 싸늘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내 학교 생활이 힘들어진다는 소리가 온 전역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
.
.
.
.
.

‼️ 다음화 무료로 보러가기 ‼️


👇click👇
 

 

 

 

 

⚠️해당 게시글은 팬플러스 팬픽 작가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작품입니다. 해당 팬픽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콘텐츠를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2
0
신고하기

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신고글 [스키즈 리노 빙의글] 황자와 피아니스트 1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