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과 경주연이 병원에서 처음 마주한 악연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이군은 피가 맺힌 입술과 처연한 눈빛으로 경주연을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높인다. 하지만 경주연은 냉골유발자라는 별명처럼 차갑고 단호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눈망울과 누군가와 싸움을 벌인 듯 피가 맺힌 입술로 가슴 저릿하게 바라보는 이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극시킨다. 억누르는 듯한 슬픔과 아픔이 배어 나오는 모습을 통해 이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