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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중은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유독 루머가 많았다며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중은 23인치 개미허리다'라는 루머에 대해 김재중은 "당시엔 실제로 그랬다"며 팩트라고 인정했다.
김재중은 놀라는 MC들의 반응에 "우리나라에서 크롭탑 의상을 남자 아이돌 중에선 처음으로 입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때 항상 저한테 중성적 느낌의 의상을 입혀주셨다"고 회상했다. 김재중은 지금도 허리 사이즈가 30인치 이하라고 밝혔다.
또 다른 루머 중에 '강제로 유두 피어싱을 했다'는 게 있었다. 김재중은 "생각만 해도 너무 아프다", "부족의식 아니냐"며 질색하는 MC들에 유두 피어싱을 했던 게 사실이라는 말로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회사에서 시켰다'는 루머가 많았는데 아니고 자의로 한 거라고.
김재중은 콘셉트도 아니라며 "스트레스로 피어싱 하는 게 취미였다. 막 뚫다가 그래도 얼굴을 써야 하는 일이니 뚫을 수 없으니 찾다 찾다가 한쪽만 뚫었다"고 설명했다. 아프지 않았냐는 말엔 "해주시는 분이 당겨서 이만한 굵은 바늘로 뚝 뚫는다. 마취를 안 한다. 한 번에 안 뚫려서 뚝뚝뚝뚝 (하는데) 진짜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도 구멍난 상태냐는 물음에 "메꿔지긴 메꿔졌다. 메꿔졌는데 그 안에 미세하게 공간이 있따. 살짝 '짝꼭'(짝짝이 꼭지)이다. 미세하게"라고 고백했고, 김구라는 "오드 꼭지"라고 비유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여신으로 모시는 태국 마을이 있다'는 루머도 사실이었다. 김재중은 "태국에서 우리나라 휴대전화를 중고로 수입하셔서 쓰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데이터가 완전히 안 지워진 상태에서 흐릿하게 제 사진 남아 있던 것. '황금어장' 때 상탈(상의 탈의) 상태로 수건을 두르고 노랗게 긴 머리를 한 장면 있었는데 그게 흐리게 남은 거다. 그걸 봤는데 가뭄이 없어지고 농사도 잘돼서 그 마을 분들이 그 사진을 저를 목걸이 안에다가 가지고 다니신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실제로 토속신앙이 자유인 국가라 저를 모시는 게 태국 방송에도 나갔다. 지금은 제가 김재중인 걸 아시지만 '그래도 상관없다'고 하시더라"며 마을 방문 의사에 대해선 "가면 안 될 것 같다. 저를 여신으로 모시고 계시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와 허리 사이즈가 23인치라니? 너무 말랐었네요
지금도 너무 슬림하시구요
작성자 daHorse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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