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 개성이 있네요 저런 카페 감성 좋아요
서울사는 50대 여자사람이예요~~
망원 시장 진짜 유명하잖아요~ ^^
빵덕후들에게 유명한 어글리베이커리라거나 후와후와 투떰즈업 도 있고~~
그외에 망원 시장 안에 유명한 먹거리들도~~ ^^
저도 뭐 고추튀김으로 유명한 우이락이라던지 갓튀긴 돈까스를 맛볼수 있는 바삭마차, 티각 태각 등 좋아하는 맛집들이 즐비합니다만~~~
그중에서도 나만 알고 싶은 곳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빈틈이라는 만화 카페랍니다.
망원시장 가장 유명한 먹거리 장터를 지나 다음 시장으로 넘어가서 좌측으로 콕 박혀있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카페인데요.
입구에서 만났던 아깽이 ㅋㅋㅋ 너무 쪼그맣던~~~
ㅋㅋㅋ 뭔가 예쁘게 꾸미고 싶으셨던 맘은 알겠는데~~~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곳들이 사실 예쁘지는 않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요???
나름 핫플레이스인데 카페 찻값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심지어 저렴한 가격에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다는 사실!!! 라면종류도 엄청 다양해요~~
이렇게 넓은 공간도 있고 곳곳에 만화가 정말 한가득이예요...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2층 자리가 밝아서 저는 여기로 왔답니다. 무엇보다 2층에는 다락방 자리도 있어서 시크릿하게 뒹굴거리며 볼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그래도 나름 알려졌는지 다락방 자리 2곳은 이미 손님이 있더라구요.
막 돌아다니다 와서 목이 마르더라구요.
저는 아인슈패너를 마셨어요~~~ 아주 크림이 달달구리~하니 맛있었어요~
요즘 귀멸의 칼날에 꽂혀 있어가지고~~~
또 귀멸의 칼날을 보았네요~~ ^^ 이노스케 너무 좋아용~ ㅋ
분명히 우리 자리는 이층인데~~~ 갑자기 창문으로 슥~~ 들어오더니
자리 옆의 화분을 활보하고 흙놀이를 하며 놀던 아깽이....
너 모니???? 성묘라 하기엔 작아보이던데~~
입구에서 만났던 조막만한 고양이는 너의 새끼니?
30분은 안가고 거기서 나뭇잎 놀이도 하고 시크하게 놀다가 떠나갔답니다. ^^
제가 처음 갔을때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였나?
정말 카페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놀랐던~~~
일반 집을 개조해서 만든건지~~ 들어가는 입구에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고
카페 안에 웬만한 만화 카페 저리가라 할 정도의 엄청난 양의 만화가 있는데 손님이 없더라구요.
저번주에 갔을때도 다락방에만 손님이 있고 여전히 손님이 없어서
야~ 여기 이렇게 장사가 안되는데 없어지지 않고 있는것도 신기하다~~며
주인장이 건물주겠지?? 뭐 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2시간 정도 머물고 나올때쯤엔 그래도 2층엔 손님이 가득 찼더라구요.
나오면서 보니 저렇게 아이돌들 와서 예능프로도 찍었나본데~~~
사진보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인거 같아요~~
인기 많은 아이돌이라 팬들도 한번쯤 와보고 싶을거 같은데 으흠....
하여간 망원 시장갈때마다 들리는 저만 알고 싶은 휴식처인데~ 이번에 한번 소개해 봅니다.
오래된 추억의 만화들도 많아서 만화 덕후라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용비불패 열혈강호 미스터초밥왕 등 ㅋㅋㅋ 너무 반갑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