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플레이브 예준 빙의글] 다시 손을 잡아줘 1화

✎ 작가 : 한노아의닭주스

★ 평점 : 10 점
⚇ 조회수 : 1,3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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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옆에 있어줄꺼지?"
"당연하지! 언제나 옆에 있을께, 남예준"
 [플레이브 예준 빙의글] 다시 손을 잡아줘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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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깼다.

"아...또 꿈이였네"

 

나는 고개를 들고 침대 옆에 걸려있는 거울을 보았다. 거울에 비추어진 깊은 바다같은 푸른 눈동자,아몬드형의 눈매...


"내가 봐도 잘생겼단 말이지..."


혼잣말하듯 내뱉은 그말에 옆에 있던 유하민이 깼다.


"어엉...형,뭐라고?"
부스스한 검은 머리와 잠이 덜깬듯한 눈. 그를 보며 나는 웃을수밖에 없었다.


유하민은 최근에 여기로왔다. 처음 온날부터 나를 졸졸 쫓아다니더니,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봤다.
원레 계급 낮은 애들 군기를 잡는편도 아니였기에 고개를 끄덕인후부터 저녀석은 계속 나를 졸졸 쫓아다닌다.
어느샌가 반말도 자연스럽게 하던데...


사실 녀석이 나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모른다. 어렸을때부터 길거리에서 자라서 자세한 나이는 모르고,
20대 초중반일 거라고만 했다. 하는짓을 봐선 다섯살짜리로 봐도 무난할테지만,덩치는 나보다 훨씬 컸다.
마음만 먹으면 날 제대로 팰수도 있을것같아 경계하려 했지만 괜한 걱정이였다.

 

"예준이 혀엉... 왜케 일찍일어나선 나까지 깨워... 지금 6시야..."


"짜아식아,6시면 일어나야지!"
 [플레이브 예준 빙의글] 다시 손을 잡아줘 1화

하민이는 몇번 일어나려고 하는듯 하다가 다시 잠들었다.
양치를 하고 옷을 전투복으로 갈아입은후,나는 창밖에 아직 희미하게 보이는 달을 보며 속삭였다.

 

"늘 옆에 있어준다며...도대체 어디간거야,한노아..."

 

•••

 

10년전에 시작된 전쟁. 그날 이후로 노아를 만날수 없었다. 

몇년 동안 그를 찾아 해맸지만, 아무도 노아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성인이 된후 나는 전쟁터에 나가게되었고,뛰어난 전투실력과 물을 다루는 능력으로 빠르게 승급하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노아는 보이지 않았지만,그가 살아있을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가끔은 너무 보고싶었지만,내가 이 부대에 사령관이기에 눈물을 보일수는 없었다. 

...그렇게 5년이 지났고 노아를 못본지는 10년이 다되어 간다.

 

이제는 그의 얼굴도 희미해져갔다. 노아 눈이 무슨색이였더라...하지만 노아의 웃음소리 만큼은 잊혀지지 않았다. 뭐라해야 되려나...그의 웃음소리는 정말 경쾌했다. 

 

노아는 늘 웃고있었고,지금도 어디선가 깔깔거리고 있을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오늘 내 칼날 앞에는,웃지않고있는 네가 있었다.


"한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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