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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이스티
★ 평점 : 10 점
⚇ 조회수 : 1,6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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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1 : 올해도 니들이 기다리던
수학여행을 가게 됐다.
아이들은 저마다 신나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인데도 말이다.
그럴만 하다.
학업에만 시달리던 3학년들에겐 꿈만 같은
소식일 수 밖에.
하지만 그 말을 뒤로 선생님은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선생님1 : 조용 조용.
하지만 이번 수학여행은 조금 다르게 진행 될 수 있다.
너희 나이가 몇인데 뉴스에서 다들 봤지?
우리 세봉시와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사실, 다들 들어 봤을 거다.
이 전염병의 정확한 증상은 정부에서 숨기고 있고,
비록 멀리 떨어진 지역이지만 이 전염병의 확산 속도가
많이 빠르다고 한다.
선생님이 한 얘기는
대한민국에서 퍼지는 전염병 이야기.
이 전염병은 백신 개발에 대한민국 국가가 온 힘을 쏟을 정도로 위험하며 확산 속도 또한 빠르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정부가 확진자에 대한 커뮤니티 영상을 모조리 삭제 하고, 전염병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과 언급은 피한다는 것이었다.
대체 무엇 때문인가.
학생1 : 쌤~ 근데 수학여행 얘기 하다 말고
왜 이 얘기를 하는거예요~
학생2 : 장소는 어딘데요? 날짜는요?!
또한, 이러한 말들이 수학여행에 눈돌아간 학생들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선생님1 : 그래 서론이 길었다.
여기, 수학여행 신청서다.
이번 만큼은 어느때 보다 부모님의 동의가 제일 중요해.
부모님 사인 교묘하게 따라 써와도 소용 없다.
이미 부모님들 깨는 온라인 설문지 돌렸으니까.
수학여행 장소는 설문조사가 끝난 후,
인원에 따라 장소와 날짜를 결정한다. 이상.
학생들은 이제서야 이해 되었다.
부모님들에게 이번 설문 조사는 만족스러웠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자녀가 수학여행을 가는 것을 눈 뜨고 지켜 볼 순 없었을 테니까.
자녀들을 납득 시킬 수 있는 변명이 생겨 좋을 뿐이었다.
그렇게 최종 인원수는...
1학년 [38명]
2학년 [42명]
3학년 [25명]
총 105명으로 세 학년 모두가 같은 장소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다.
챕터 0-1
전염병
그렇게 수학여행 날이 밝았다.
학생들은 기차에 탑승한 상태였다.
조종석을 제외한 칸 4개가 있는 기차였다.
조종석과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맨 끝 4번 칸은
3학년들이 탑승하였고,
순서대로 2학년, 1학년이 탑승하였다.
가장 앞 칸은 바로 운동부들의 좌석이었다.
이러한 구성으로 세봉고등학교 학생들은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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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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