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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https://community.fanplus.co.kr/straykids_fanfic/103790069

✎ 작가 : fireontherock

★ 평점 : 10 점
⚇ 조회수 : 1,4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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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애들아.. 미안하게 됐다."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아 대표님 제발요.. 아니라고 해주세요.. 저희 이제 이제 겨우 막.."

 

 

"빚이 얼마인 거에요 대체?"

 

 

이제는 그 어떤 숨기도, 도망치기도, 피하기도 허락되지 않는 순간이 왔다. 그의 그룹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었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소속사에서 큰 일이 일어났다.

 

 

소속사의 대표는 그동안 여러 사업에 투자한다고 하며 의심스러운 거래를 진행했고, 결국 그 일이 불거지자 회사는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는 파산에 이르렀고, 그의 그룹은 더 이상 예전처럼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설마.. 해체는 아니죠?"

 

 

“네가 그런 말 하니까 더 힘들게 되잖아!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조금만 더 버텨주는 거다. 그냥 내가 말하는 대로만 해라. 해체 계획은 아직 없어.”

 

 

"아직..이라구요??"

 

 

"형 그만해... 대표님도 어쩔 수 없다잖아..."

 

 

"놔 봐. 따질 건 따져야지 지금 무슨...!"

 

 

📞띠리리링 -

 

"오 네네 의원님 잘 지내셨죠? 저희 지금 상황이..."

 

 

대표는 그렇게 빌빌 기는 전화를 받고는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팬들도 떠났고, 회사도 끝났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진은 자리에 앉아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글썽였다. 이내 자리를 박차고 이 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갈 수 있는 방향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었다. 

 

 

 

 

 

***

 

 

 

 

 

소속사의 사기 사건이 터진 이후, 현진은 계속해서 기자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기자들은 매일같이 숙소를 찾아왔고, 그들의 집 앞에서 현진을 기다렸다. 비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기사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현진은 점점 더 예전처럼 살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이건 아니야... 너무.. 너무 힘들다.”

 

 

"혀엉... ㅇ... 형 어디가??? 형 !!!!! 황현지인 !!!!!!!"

 

 

결국, 현진은 숙소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아무도 그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이사를 준비했다. 그는 자신의 짐을 빠르게 싸며,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집으로 향했다. 숙소를 떠나고 난 뒤, 그는 잠시나마 기자들로부터 벗어나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렇게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던 것이다.

 

 

조용히 아파트로 이사한 후, 그곳에서 잠깐 숨 돌릴 여유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잠시의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현진은 아파트 복도에 나와 별빛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곳은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평범한 아파트 단지였다. 그가 그리던 평범한 삶을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의 머릿속은 여전히 복잡했다. 그룹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팬들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 수많은 생각들이 지배하던 그 때.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어... ㅎ.......혀...현 ㅈ....ㅣㄴ이?”

 

 

현진은 순간 당황했다. 맞다. 여기에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텐데.. 울적한 마음에 시원한 바람 한 번 맞겠다고 모자도 쓰지 않고 나와버린 것이었다.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아...아닙..."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ㅈ........저... 너무 팬이라서… 아니 근데 지금 상황이... 여기 ㅇ.. 어떻게..?? 옆집..에서 나오.. 신 것......"

 

 

놀란 건 옆집 여자도 피차일반이었다.

 

 

 

'어떻게 해야하지... 하필 또 팬분을 마주칠 줄이야..'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비밀..!

비밀... 인거죠? 여기 있는 거"

 

 

"ㅇ.. 그건"

 

 

그 때 복도에서 검정 모자를 눌러쓴 수상한 사람이 복도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만 옆집 여자.

 

 

"헉!! 미리 미안합니다!!"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ㅇ=ㅇ???"

 

[스키즈 현진 빙의글] 사랑은 옆집에서부터 1화

 

그렇게 그녀에 손에 이끌려, 옆집에 입장(?) 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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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플러스Fa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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